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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18일 21시56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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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 아니다.
홍순칠이 만든 가짜 대원, 감사패는 가짜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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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6일, 이필영씨가 별세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글은 특정인을 모함, 비난 그리고 명예훼손하기 위함이 아니고, 부고 기사에 대한 반론차원에서 쓴 글이다.
정확히 하자면,
오로지!!! 독도의용수비대는 물론 1950년대 독도경비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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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 수송대
대장 정이관(선장)
대원 안학률(기관장), 정현권(갑판장), 이필영(갑판원)

홍순칠과 가짜 대원은 이렇게 주장한다.

그러나 수송대는 보급대, 후방지원대와 함께 홍순칠이 만들어낸 허구다.
뒤에 밝히지만 보급대는 구호양곡 절도사건의 공범들이었다.

이필영은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활동한 적이 없다.
홍순칠이 만들어낸 가짜다.

이필영을 독도의용수비대원이라고 하지만 대원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다.
뒤에 밝히지만 유일한 증거라고 할 수 있는 1996년 서훈당시 작성한 공적조서는 상훈법 등 관련 규정에서 정한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은 허위공적조서다.
(감사원에서 밝힌 사실임)

오늘은 간략하게 정리한다.
유족의 반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법률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 기꺼이 감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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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울릉도에서 이규현 대원을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을 처음 만났다.
이후 울릉도를 오가며 가짜 대원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울릉도 주민 가운데 가짜 대원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2004년 8월, 독도의용수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할 때 33명을 초청대상에 포함했다.
누가 가짜인지 어느 정도 파악했지만, 공론화하기엔 조금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행사 직후 박영희가 나를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실무자로 추천했고, 총회에서 나를 동지회 사무차장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2005년 8월 16일,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는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기간 3년 8개월과 활동 인원 33명은 거짓이라며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현재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와 유족회가 주장하는 대원은 16명이다.
김경호, 김수봉, 김영복, 김영호, 김용근, 김재두, 김현수, 서기종, 이규현, 양봉준, 이상국, 이형우, 정원도, 하자진, 홍순칠, 황영문

전병헌 의원이 독도의용수비대지원법을 발의하고 가짜 문제도 함께 대두되었다.
가짜 대원과 자식들은 독도의용수비대가족협의회를 만들어 대응했다.
홍순칠의 처 박영희는 가짜인데, 박영희와 가족은 독도의용수비대유족회 소속이면서 가족협의회에도 함께하고 있다.

이 무렵 이필영은 서울 병원에 다녀가면서 독도수호대 사무실(당시 서울 중구 계동)을 들렀다.
독도의용수비대 가짜 논란이 있는데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나는 '앞으로 가짜 문제가 계속될 것입니다. 의용수비대원으로 활동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작은 것 하나라도 챙겨주세요'라고 말씀드렸다.
이때 이필영은 '독도박물관에 의용수비대장 홍순칠이 준 감사패가 있다. 이거라도 가져오꾸마'라고 했다.

다음은 감사패 내용이다.
귀하는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수비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하여 수비대의 임무수행에 기여한바 공이 크므로 수비대 창설 30주년을 기념하여 감사패를 드립니다.
1983.7.25.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회장 홍순칠




<울릉도 소재 독도박물관 전시>

셀프감사패?
독도의용수비대원이 독도의용수비대원에게 감사패를?
왜? 실제로 독도에 상주하며 독도를 지킨 서기종, 이규현, 하자진, 김영복 등 16명의 대원은 감사패를 받지 않았을까?

나는 '왜 다른 분들은 받지 않은 감사패를 어르신만 받았겠습니까? 그건 의용수비대원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라면 감사패를 없애겠습니다. 감사패 말고 실제로 의용수비대와 어떻게 활동하셨는지 기억이 있다면 그거라도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다.
이필영은 '독도폭격사건 때 이런저런.......' 얘기만 했다.
나는 독도폭격사건은 의용수비대와 상관이 없다고 했고, 선원 임금은 어떻게 지급했는지 물었다.
이때 이필영은 미역을 팔면 그때마다 지급했다고 했다.
선원에게 임금을 지급한 사실은 수송대는 임금을 받고 용역을 맡았다는 말이 된다.

결론!!!!!
'이필영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이 아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필영이 독도수호대원이었다는 증거로 원용되는 자료(홍순칠의 수기)에 따르면 이필영이 선주인 삼사호는 구호양곡 절도에 이용되었다.
구호양곡 절도 사건이 있었을 때 울릉도는 외부에서 구호양곡이 들어오지 않으면 굶어 죽는 곳이었다. 구호양곡은 울릉주민의 목숨줄이었다는 얘기다.

홍순칠은 구호양곡 절도 사건을 수기 <이 땅이 뉘 땅인데>에 남겼다.(180쪽)

... 들통이 나서 부부 공모로 쇠고랑을 차면 망신도 망신이거니와 독도를 지킨다는 것도 끝장이 날 판이라 아내인 박영희는 두고 김인갑, 구용복 두 동지와 함께 보급선 삼사호를 은밀히 포구에 대기시켜 놓고 통운 창고에서 미국 구호양곡 수수 20포와 일반미 보리쌀 가릴 것 없이 30포를 슬쩍해서 보급선에 올려 놓고 오징어잡이 배들이 출어중이라 배들을 육지에 인양할때 배 밑에 깔아두는 '시라' 30여 개도 주인의 통고 없이 슬쩍하였다. 이 나무둥지는 독도에 가져다 때면 두 달치 연료의 장작이 되는 것이다. ...


 

홍순칠의 처는 박영희다.

정리하면 간단하다.
홍순칠, 박영희(홍순칠의 처), 김인갑, 구용복은 공모하여 구호양곡을 훔쳤고, 이필영 소유의 삼사호가 동원되었다.
그럼 삼사호는 누가 움직였을까?
수기에 이필영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이필영의 도움 없이 삼사호가 범죄에 이용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선장 정이관, 기관장 안학률, 갑판장 정현권, 선주이자 갑판원인 이필영 몰래 삼사호가 스스로 움직였을까?

그리고 앞에서 말한 보급대
홍순칠은 김인갑을 보급대 주임으로 하고 구용복과 박영희를 대원이라고 했는데, 우연히도 구호양곡 절도범의 명단과 일치한다.

그럼 훔친 구호양곡과 시라(땔감)는 어떻게 되었을까?
홍순칠은 수기에서 독도의용수비대를 위해 훔쳤다고 했지만 독도의용수비대와 무관하다.
무기와 식량은 백두진 총리의 지시에 따라 울릉경찰서와 울릉경찰서에서 지급했기 때문이다.
(기사의 독도자위대가 독도의용수비대이다)
홍순칠은 상이군인에게 주어진 미역채취권을 갖고 독도에서 미역을 채취할 때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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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영은 홍순칠이 독도에서 미역을 채취할 때 채취 도구와 선박(삼사호)을 제공하며 채취 작업을 함께 했다.
이필영은 '미역 딸 때 처음엔 내가 독도에서 가져와서 말려서 팔았다. 그 돈으로 선구점 외상값과 삼사호 비용을 빼고 홍순칠에게 주었다. 홍순칠이 감옥에 가면서 많은 돈을 못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순칠은 미역수익금 횡령죄로 감옥에 갔고, 이필영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홍순칠은 수기에서 “뒷날 이 미역 때문에 감옥 신세도 경험했고....“라고 밝혔는데, 고소인은 독도에서 고생하며 미역을 채취한 상이군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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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영이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활동했다는 증거는 없다.
그나마 언급되는 유일한 증거는 홍순칠의 수기와 홍순칠과 그의 가족이 낸 청원서를 근거로 작성한 공적조서 뿐이다.
그런데, 감사원은 이 공적조서가 <상훈법>, <정부포상지침>에서 정한 절차 즉, 공적 확인 절차를 거치 않았다고 밝혀냈다.



다시 밝힌다.
독도의용수비대 수송대와 보급대는 홍순칠이 가짜 대원을 만들기 위해 만든 허구다.
이필영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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