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해양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동해·독도와 관련된 고지도를 전시하며 바다와 관련된 재밌는 현상과 바다를 조사하는 방법, 독도가 우리의 땅인 역사적 이유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바다와 독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동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22일~6월21일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0일까지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바다의 날인 오는 31일 동해시 동굴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동해·독도와 관련된 고지도를 전시하며 동시에 해양조사원에서 직접 제작한 해양관련 영상물을 상영한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의식을 고취하며 21세기 해양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