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넘보는 자, 민족의 이름으로 용서 않겠다”

영남일보·안용복재단 ‘울릉도·독도 탐방행사’
뉴스일자: 2013년06월14일 12시13분

독도단체 직원 50여명 소중한 영토 지켜낸 안용복 장군 추모
日 망언 규탄 등 국토수호 의지 다져

안용복재단과 영남일보가 공동주최한 ‘독도 탐방-안용복 장군의 얼을 찾아’ 행사 참가자들이 13일 독도선착장에서 독도 수호 궐기대회를 열고 안용복 장군의 독도 사수 재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사진 영남일보 손동욱기자
<재>안용복재단과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안용복 장군의 얼을 찾아’ 독도탐방 행사가 12∼14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탐방은 6월 호국의 달에 맞아 국가유공자, 재단후원인, 안용복기념사업회 등 독도 관련 기관단체 직원 50여명을 초청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하고 독도 영유권 공고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13일 오전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여객선을 이용해 독도에 도착한 다음 선착장에서 본행사를 진행했다.

안용복 장군 독도사수 재현식에서 안용복 장군역을 맡은 참가자가 “우리 땅 독도를 넘보는 자는 민족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고 반드시 독도를 지켜낼 것”이라고 외치자 모두 우렁찬 환호로 화답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재현식 후 거행된 독도수호궐기대회에서는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일삼는 일본의 망발을 강력 규탄하며 소중한 우리 영토,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의 애국심을 가슴 깊이 새겼다.

안용복 장군의 이름만 겨우 알고 있었다는 국가유공자 장태식씨(78·청도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를 지켜낸 안용복 장군과 독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활성화돼 많은 국민이 안용복 장군의 애국심을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울릉도에 도착한 탐방단은 도동 약수공원에 있는 안용복 장군 충혼비를 찾아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한 장군을 추모하고 그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독도 박물관을 찾아 안용복 장군의 전통을 이어 독도 수호에 나선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담은 독도 관련 자료를 관람했다. 또 독도 전망대에 올라 울릉도에서 87.4㎞ 떨어진 독도의 모습을 망원경으로 보며 동해안의 소중한 우리땅을 눈으로 확인했다.

오후에는 안용복 장군과 독도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안용복재단 관계자 특강을 들으며 독도를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탐방단은 14일 울릉섬 일주 유람선 관광을 끝으로 이번 행사를 모두 마치고 각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간다.

울릉=정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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